이전 글에서는 강아지의 대변을 통한 건강상태 확인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반려견 강아지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을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아이의 변 상태만을 체크하는 것은 조금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아지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중 또 다른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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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잇몸은 건강상태의 척도
강아지의 잇몸을 통하여 아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잇몸상태를 면밀히 확인하며 돌보았으면 아이의 건강을 좀 더 지켜줄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크네요,
동물병원을 갔을 때 수의사 선생님들께서 아이의 잇몸을 확인하는 모습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잇몸을 통하여 체내의 수분 그리고 질병상태 역시 체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아지의 잇몸을 수시로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아지의 건강한 잇몸은 어떠한 상태일까요?
건강한 강아지 잇몸상태
건강한 강아지의 잇몸은 보거나 만져보았을 때 촉촉하고 CRT가 2초 이내이며, 색깔을 선홍색(핑크색)입니다.
많은 분들이 CRT가 무엇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자신의 손 또는 피부를 누르게 되면 순간적으로 하얗게 변하는 순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의 모세혈관이 눌림으로서 혈류가 밀리는 것을 뜻하는데요.
CRT는 이러한 모세혈관이 재충만되는 시간을 뜻합니다.
강아지 CRT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잇몸을 드러내기 위하여 한 손으로 윗입술을 들어 올립니다.
2) 드러난 잇몸을 손가락으로 누릅니다.
3) 손가락으로 눌러 하얗게 변한 부분이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 시간을 잽니다.
시간이 2초 이내라면 '정상' / 2초 이상이면 '건강이상' 입니다.
잇몸색에 따른 건강상태
- 창백한 잇몸 (연분홍 or 하얀색)
잇몸의 색깔이 연분홍 또는 하얀색인 이유는 적혈구가 부족하거나 헤모글로빈 농도가 부족함을 뜻한다.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속에 다량으로 들어 있는 색소 단백질로 혈액이 붉은 것은 헤모글로빈 때문이다.
잇몸이 창백한 경우는 신체에 출혈 또는 빈혈이 있거나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을 때가 발생한다.
이의 경우 생명을 위혈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기에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길 권한다.
- 파란색 잇몸
'청색증'이라고도 불리는 이 상태는 산소 공급이 부족할 때 잇몸이 파란색 또는 보라색으로 변한다.
단두종인 강아지들은 호흡곤란을 흔히 앓는데 이러한 단두종증후군때문에 청색증이 쉽게 나타난다.
의심질환으로 폐렴, 폐혈전색증, 울혈선 심부전 등 기타 호흡질환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역시 서둘러 병원에 내원해야 합니다.
- 노란색 잇몸
빌리루빈 - 적혈구 성분인 헤모글로빈의 대사물로 농도가 올라가면 눈, 잇몸, 피부에 황달이 증상이 생김.
잇몸이 노란색인 경우 혈액 속의 빌리루빈 농도가 증가해 황달이 나타나 잇몸이 누렇게 보입니다.
주요원인으로는 간부전, 간암, 간염으로 간이 손상되어 해독기능을 못할 때,
담낭염, 췌장염 같은 질환으로 담즙 배설이 안 될 때,
출혈로 인하여 적혈구가 파괴되어 빌리루빈이 과하게 만들어질 때 등이 있습니다.
- 붉은 잇몸
잇몸의 색깔이 선홍빛을 넘어 붉은색인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딱딱한 음식이나 물건을 씹어 잇몸이 자극되면 붉은색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이에게 열이 있거나 잇몸에 염증이 생겼음을 뜻합니다.
의심질환으로 열사병과 치은염이 있습니다.
반려견 강아지들이 나이가 들면 후천적인 이유로 잇몸이 검은색으로도 변합니다.
이렇게 이전시간 배변의 상태만큼 강아지의 잇몸상태 역시 다양하며 이를 통하여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강아지 친구들의 구강상태를 수시로 자주 관찰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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