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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관련 뉴스 & 이슈

음주운전 차량 신고 '반려견 순찰대' 표창

by BAMBINOO 2023. 1. 28.

Bambino's Life Blog

자랑스러운 우리 친구, '초이'와 '제니'

출처 instagram : @jwllhope

2023년 1월 2일 22시 30분경 서울 성동구에서 음주운전 신고가 들어왔다.

스쿨존 내 시설물을 파손하고 비틀비틀 주행하는 차량을 목격했다는 신고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던 경찰은 현장에서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혈중 알콜농도 0.08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됐다.

바로 인근에 학교가 있었기에 사건이 조금만 더 일찍 발생했더라면 젊은 학생의 인명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반려견 순찰대의 신고가 있었기에 이후의 사건도 예방할 수 있었다.

영하 10도에 달하는 혹한의 날씨였으나 그날에도 우리 반려견 순찰대 '초이'와 '제니'는 쉬지 않았다.

성동구의 안전과 치안 유지를 위하여 추운 날씨를 속에서도 언제나 순찰을 돌고 있다.

 

지난 20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표창을 수여했다.

반려견 순찰대 '초이'와 '제니'가 음주가 의심되는 차량을 신고해 신속하게 운전자를 검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내용이다.

평소 순찰대 활동 전 사전 교육을 받고 지속적인 순찰 산책 활동이 방범 활동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주민과 함께'라는 자치경찰제 시행이 경찰 순찰의 공백을 메울 수 있었으며 치안 유지에 좋은 사례로 꼽을 수 있다.

 

서울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반려견 순찰대

반려견 순찰대란 반려견과 함께 동내를 산책하며 우리동네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주민 참여형 방범순찰대이다.

반려견 그리고 반려인 모두가 자신의 동네의 지리를 잘 알고 있기에 주민밀착형 생활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문화에서도 리더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서 운영중인 반려견 순찰대.

2022년 5월 강동구를 시작으로 9개 자치구로 확대했다. 현재는 무려 284팀이 활동중이다.

올해 3월부터는 서울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작년 5월에 시작하여 약 7개월 동안에만 무려 1,700건의 신고로 치안유지에 큰 힘이 되었다.

(범죄 예방 112신고 206건 / 및 생활안전 위험 방지 활동 120신고 1,500건) 

 

반려견 순찰대가 되기 위한 심사기준이 있다.

서류심사(10점) + 현장심사(90점) = 총 100점  /  이렇게 총 100점을 받아야 순찰대로서 합격을 할 수 있다.

서류심사로는 지원동기 기준으로 심사를 한다.

현장심사는 약 5개의 항목(리드워킹, 앉아, 기다려, 횡단보도 건너기, 외부자극, 심사위원 평가)으로 평가가 이루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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