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말 기준, 국내 반려가구 552만 가구로 약 1,300만 명의 반려인들이 있습니다.
출산율은 점차 줄어들지만 매년 반려가구의 수는 증가하는 현재 반려동물을 위한 재난키트 준비하셨나요? 이번 시간 반려동물을 위한 재난상황 대비 재난키트 준비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전하지 않은 대한민국
작년 여름 수도권에 집중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경기도와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비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아무리 수도권이라도 저지대에 위치한 주택들은 침수가 되었으며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은 천장까지 물에 잠겨 수많은 인명피해를 남겼습니다.
올해 23년 4월에는 강릉에서 산불 피해가 있었습니다. 강풍으로 인하여 나무가 쓰러지며 건드린 전신주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는 무려 축구장 530개 규모의 화재로 번졌습니다.
또한 6.25 전쟁이 발발하고 현재 휴전 중일뿐 아직 끝나지 않은 70년의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우리는 언제 다시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는 국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들 속에서 여러분과 반려동물들은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재난키트를 준비합시다
사람들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상황을 대비하듯이 반려동물의 생존을 위한 재난키트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 등)은 우리 인간보다 더욱 겁이 많으며 심리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존재입니다.
반려동물을 위한 재난키트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최소 3일치의 사료 & 생수 | 2) 과거 진료 기록 & 복용중인 약 |
3) 목줄 / 하네스 | 4) 장난감 & 담요 |
5) 배변봉투 / 배변모래 | 6) 입마개 _ 반려견 |
7) 응급처치 물품 | ... |
재난상황에서는 신속하게 이동하여 현장을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때문에 사람의 재난 생존키트와 같이 반려동물의 재난키트 역시 크지 않은 부피로 간소하게 준비하여야 합니다. 너무 크고 많은 물품은 이동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기재되어있는 반려동물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기 바랍니다.
재난(대피) 전 주의사항
반려동물은 앞서 언급한 대로 인간보다 겁이 많고 예민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재난상황 시 침대 또는 소파 밑에 들어가는 행동을 보입니다. 반려인은 또 아이를 챙기는데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때문에 평소 케이지 또는 하우스에 들어가는 연습과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보호자의 신호에 따라서 케이지에 들어가도록 또는 반려동물이 겁을 먹었을 때 들어가도록 말입니다.
또한 종종 반려동물을 케이지에 넣어두거나 묶어놓고 외출을 하는 보호자가 있습니다. 이는 절대적으로 위험한 행위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신경반응을 통하여 재난상황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후 집안에서도 인간보다 빠르게 안전한 공간으로 대피가 가능하지만 케이지에 갖혀있거나 줄에 묶여있는 경우 안타까운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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