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24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강아지 양치 주기 및 양치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 눈물자국이 생기는 이유 그리고 관리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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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눈물자국 이유, 원인
강아지 눈물자국의 원인은 '포르피린(porphyrin)'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
포르피린 물질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적혈구가 분해될 때 생성됩니다. 우리 사람 역시 포르피린 물질을 생성됩니다.
다만 배출 방법에 있어서 강아지와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은 이 포르피린 물질을 담즙과 장을 통하여 배출하지만, 강아지의 경우 눈물, 침 또는 소변을 통하여 배출합니다. 눈물 속에서의 포르피린은 투명하지만 밖으로 나와 공기를 만나게 되면 산화작용을 통하여 털에 적갈색으로 착색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의 강아지 눈물은 햇빛을 받으면 더욱 진해지고 어두워집니다. 이러한 눈물자국 현상을 흰색 털의 강아지들에게서 가장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모든 강아지 견종들이 포르피린 물질을 통하여 눈물자국이 생기지만 유독 흰색 강아지에게서 쉽게 발견될 뿐입니다.
강아지 눈물자국 사료 효과있나?
많은 사람들이 강아지의 눈물자국을 지우고 억제하기 위하여 사료를 알아봅니다. 또한 그만큼 눈물 자국을 없애준다는 사료들이 시중에 많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효과가 있을까요?
저의 대답은 no. 실제로 눈물사료로 불리며 눈물 자국을 지우주는 사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판매를 위한 마케팅입니다. 정확히는 강아지의 체질에 최대한 맞추어 제작하여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한 사료입니다. 또한 이 사료들은 모든 강아지들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견이 어떠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빨리 파악하여 그에 맞는 사료를 찾아 제공하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눈물자국 예방 및 관리방법
강아지 눈물자국은 모든 견종에게 나타나지만 심한 정도는 몇가지 요인들로 결정이 됩니다.
대표적인 세가지의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플라스틱 식기의 경우 쉽게 금이 가고 변형이 되기 때문에 박테리아가 서식하기 쉽습니다. 강아지가 이러한 식기를 핥고 얼굴 부위가 자주 닿으면 얼굴에 감염을 통하여 털 관리가 더욱 필요해집니다.
- 정수된 물이 아닌 수돗물을 급수하는 경우입니다. 현재의 수독물을 사람이 마셔도 괜찮은 만큼 관리가 잘 되어집니다. 그러나 정수기의 물에 비해서 수돗물에는 미네랄을 포함한 철분, 염소, 불소 등의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아지의 털의 상태나 아이들의 체질에 따라서 눈물자국 색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가장 좋은 예방 및 관리 방법은 틈틈히 그리고 꼼꼼하게 얼굴에 물 또는 눈물이 닿는 털을 자주 닦아주는 것입니다. 하최소 하루에 두 번 아침 그리고 저녁으로 강아지의 눈 또는 입주변을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털의 착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눈 주변 털을 잘 다듬고 콘텍트렌즈에 사용하는 식염수를 수건 또는 솜에 소량을 적셔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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