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살아가기> 22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강아지가 자신의 생식기를 핥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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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기를 핥는 우리 강아지
강아지는 혓바닥을 이용하여 자신의 신체 이곳 저곳을 핥습니다. 흔히 고양이처럼 자신의 발바닥을 핥는 모습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이 외에도 강아지가 자신의 생식기를 핥는 행동을 자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을 핥는 행동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듯이 생식기를 핥는 이유 역시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 역시 과하지 않은 정도라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도가 심하다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해당 행동는 암컷과 수컷에게 모두 발견되지만 이유는 각자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통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바닥을 핥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공통적인 이유 (암컷 & 수컷)
- 소변 후 위생관리
건강에 이상이 없는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모두 소변을 보고 나서 생식기를 핥는 행동을 보입니다. 이는 자신의 위생관리를 위함입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신체 부위를 핥는 행동은 위생관리 차원에서 좋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는 모든 사물과 식물에 입과 코가 먼저 다가가거나 입으로 모든 물체를 물고 이동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강아지의 구강과 침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에 소변을 본 이후에 보호자가 직접 닦아주는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 미용으로 인한 피부 자극
남자들의 경우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군복무 시절 머리를 짧게 밀게 되는데 종종 오래된 이발기에 머리가 뜯기거나 이발기가 과열되어 두피가 데이는 경험을 합니다. 이처럼 반려견 역시 미용하는 과정에 털이 뜯기거나 피부가 데이는 등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비뇨기 질환
마지막 공통 원인은 비뇨기 질환입니다. 강아지 역시 방광염 또는 방광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이 있는 강아지의 경우 소변을 본 이후에도 잔뇨감을 느껴 생식기를 핥습니다.
성별에 따른 이유와 질병
수컷의 경우 전립섭 비대, 전립선염, 고환 종양, 잠복 고환, 포피염 등의 질병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포피염'은 수컷의 생식기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포피염이 발생하면 포피 안 쪽에 세균 감염이 일어나 음부 끝에 고름이 묻어 나옵니다. 이때 수컷 강아지는 이를 없애기 위하여 핥는 행동을 보입니다.
암컷의 경우 자궁축농증, 질염, 상상임신, 유선염 등의 질병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암컷의 생식기 질병으로 '자궁축농증'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자궁축농증은 자궁이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나는 질병입니다. 주로 중성화를 하지 않은 7살 이상에서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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